집채만 한 파도가 방파제를 집어삼킵니다. <br /> <br />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뽑혀 나가는 것은 물론 가로등도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태풍이 몰고 온 바람이 휩쓸고 간 흔적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태풍으로 인한 바람의 위력을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100mm의 폭우가 내리는 상황에서 초속 10m의 바람이 불면 우산을 들고 있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초속 20m가 되자 길을 걷는 것도 힘들어집니다. <br /> <br />여성실험자의 경우 바람에 의해 뒤로 밀리기까지 합니다. <br /> <br />초속 40m의 폭풍으로 바뀌자 비와 상관없이 몸을 가누는 것은 물론 숨 쉬는 것도 어려워 보행이 불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 안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만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시속 70km로 달릴 경우, 와이퍼를 아무리 작동해도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6년 만에 한반도 상륙 태풍 '솔릭'은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영향권에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바람에 취약한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안윤학 <br />영상편집 : 연진영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8231133002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